쉴 새 없이 몰아치던 온갖 프로젝트가 하나씩 피날레, 혹은 클라이맥스 단계로 들어서고 있어요.
그래서 바쁩니다. 진짜 바빠요. 몸이 두 개여도 당연히 모자라죠. 복제인간 네 명은 필요하겠어요.
복제가 어렵다면 기계와 AI, 인간의 융복합을 통해 사이보그가 되는 것도 좋겠죠! 사무실에서는 과열되는 머리를 냉각팬으로 촤악 식히고, 현장에서 일할 때는 강철 같은 근골격계로 버티고...
그나마 위안인 건 이번 달만 지나면 이런 상상공상, 망상도 끝이라는 사실.
November rain만 오지 마라! 나 아직 갈 곳 많다!
(↑이거 아시는 분은 옛날 사람)
11월호의 헤드라이너(Headliner)는 세진플러스와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이 함께하고 초록우산이 지원한 '리뉴 벤치(Re+New)' 프로젝트입니다. 최근 서구 치평동 '십만양병길'에 설치를 마쳤어요.
서브 헤드라이너는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서사경)와 한국중부발전(주) 서울발전본부(이하 중부발전)가 함께한 프로젝트입니다. 제품을 두 종류로 만들었으니 소개도 두 갈래로 나눠서 할게요.
그리고 이번 호에는 '3+1' 대신 올해의 마지막 뉴스레터에 담길 이야기들을 한 줄 예고로 넣었습니다.
지구, 세계, 자연, 환경.
유통기한은 오래오래.
플러스넬 플레이스: 광주 서구 치평동 '운천어린이공원'
전국의 신세계백화점 열세 곳에서 모은 근무복이 플러스넬 커스텀 패널로 변신! 이 의미 깊은 원료로 만든 '리뉴 벤치' 10개가 광주 서구 운천어린이공원 주변 '십만양병길'에 설치되었어요. 서구는 지자체 차원에서 자원순환을 장려하고 주력하는 곳이라 신세계 광주점과 함께 기증식도 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