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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독서의 계절?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을이야말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놀고, 먹고, 한 해 동안 세상살이에 치이고 지친 나 자신을 충전하는 계절이죠.
독서의 계절은 오히려 여름입니다! 땡볕과 장마, 습도와 불쾌지수, 밖을 돌아다니기에는 아주 위험한 계절이죠. 에어컨 시원한 실내에서 조용히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게 제일 안전해요.
하지만 세상은 우리에게 온전한 휴식을 쉽게 허락해 주지 않죠. 게다가 가을은 기업이든, 기관이든, 재단이든, 여러 사업과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는 추수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인류가 농경 생활을 시작한 이래로 늘 그래왔듯이 말이죠.
그래서 저희도 무진장 바빴습니다. 팀원들은 가을을 앞두고 전국 각지를 오갔어요. 이제 씨앗은 충분히 뿌린 것 같으니 다음 달, 그다음 달에 열심히 수확할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일복이 터지고 피로도 터지고
이런 맥락에서, 9월호의 헤드라이너(Headliner)도 여기저기 오간 이야기를 골랐습니다. 플러스넬 플레이스(Plusnel Place), 어느새 밤바다로 유명해진 여수를 소개합니다.
서브 헤드라이너도 장소로 두 군데 골랐습니다. 하나는 '2025 에쓰오일 친환경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 선정기업으로서 참여한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현장 이야기에요.
다른 하나는 폐소화기 용기 업사이클링 기업인 '세이프티넷'과 함께 참여한 2025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이 열린 벡스코입니다.
그리고 예전에 잠깐, 아주 잠깐 언급했던 '플러스넬 스툴' 이야기도 '3+1' 패키지로 챙겨 뒀습니다.
지구, 세계, 자연, 환경.
유통기한은 오래오래. |